빙그레에서 만든 사진필터 어플 '단지캠' 써본 후기 / 장단점

빙그레에서 어플을 만들었다.

'단지캠' 이라는 어플인데

사진 필터 어플이다.

처음에 이걸 보고 너무 당황했다.

회사가 빙그레?

이제 바나나맛우유가 스마트폰까지 진출했구나...ㅋㅋㅋ

그러나!

사용자들의 반응은 꽤나 좋다.

필터는 크게 

1974, 밤색단지, 분홍단지, 노랑단지, 초록단지, 파랑단지

6가지 종류이고

각각 A,B,C 세가지 세부 필터를 고를 수 있다.

즉 18가지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부터 모든 필터들을 리뷰해 보도록하자!

! 필터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모두 필터 조정을 100으로 하고 캡쳐하였음

먼저 1974 필터인데

약간 옛날 사진 느낌을 낼 수 있는 필터인 듯 하다.

이름에서부터 알수있다시피 1974년 느낌인가?ㅋㅋ

A 필터는 거의 흑백~갈색에 가깝다. 

효과를 조금 낮게 낮추서 사용하면 옛날 사진 느낌낼때 도움이 될 거같다.

B 필터도 약간 원본보다 어두워지고 색이 짙어진다.

C 필터는 정말 맘에 드는데 색이 훨씬 선명해지고 이뻐진다.

풍경+인물사진에 사용한다면 정말 이쁘게 나온다.

1974필터와 느낌이 비슷한 밤색단지 필터다.

A, B, C 모두 이름 그대로 밤색 느낌이 물씬 난다.

개인적으로 B 필터를 효과를 낮추어 사용하면 괜찮은 거 같다.

A, C 필터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분홍단지는 셋 다 이쁘다.

C 필터는 정말로 분홍색으로 만들어 준다.

A, B 필터도 은은히 분홍빛이 돈다.

또 A 필터는 사진을 밝고 분홍색으로 생기있게 해주기 때문에 셀카용으로도 적격일 듯 하다.

노랑단지도 나쁘진 않으나 그냥 그렇다.

특히나 C 필터는 정말 사진의 노란색만 강조하고 다른색은 흑백으로 나와서

재밌는 컨셉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될 거같다.

A, B도 잘 활용하면 괜찮다.

파랑단지도 이쁘다. 이것도 셋 다 이쁘다.

어린이집 친구들이 숲에서 노는 사진으로 골라봤는데 필터 적용한 세개 다 이쁘게 나온다.

A 필터는 원본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파란색이 더 부각되고 다른 색도 더 선명하고 진하게 나온다.

B 필터는 전체적으로 푸른 빛이 돌게 만들어 준다.

C 필터는 약간 밤색단지와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초록단지다.

저번에 코엑스가서 찍은 사진인데 저기서 모르는 아가가 나를 올려다보는 모습이 포인트다 ㅋㅋ

개인적으로 초록단지C 필터가 가장 맘에든다.

색을 더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줘서 셀카용으로도 딱일듯 싶다.

빙그레에서 선보인 '단지캠' 어플

무료어플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정말 좋다.

유료 필터어플과 비교해봐도 손색없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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